유진이엔티의 김진구 대표이사가 방송통신위원회에 YTN 대주주로 승인해달라며 제출한 신청서에 언론운동가의 인터뷰를 짜깁기해 왜곡한 이유를 두고 “민영화하는 데 이 부분이 있으면 좋은 쪽의 이미지가 있지 않을까 해서”라고 말했다.김진구 대표이사는 15일 밤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M&A 담당자가 했던 부분”이라며 “이 부분이 있으면 좋은 쪽의 이미지가 있지 않을까 해서 떼어 붙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앞서 유진그룹이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를 승인해달라며 올초 방송통신위원회에
정부가 YTN 대주주를 민간기업으로 바꾸는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무리수를 둔 정황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 YTN 대주주였던 공기업 기관장들이 정부가 매각을 요구하기 전에는 YTN 지분을 계속 보유하려 했다고 국정감사에서 처음 증언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진그룹을 YTN 최대주주로 승인하면서 경영계획서 심사를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YTN 졸속 민영화’를 주요 규명 사안으로 두고 이뤄지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지난 2022년 8월 한전KDN이 YTN에 출자한 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출석한 이상인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저녁 8시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 의결로 이 부위원장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 안을 통과시켰다.국회증언감정법(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국회는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지정한 장소까지 동행을 명령할 수 있다. 증인이 이를 거부하거나 고의로 동행명령장의 수령을 회피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이
15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KBS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의 김일성 미화 논란에 대해 최민희 과방위원장 균형있게 만들었다며 물타기를 했다고 공세를 펴자, 평소 조용했던 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그만 좀 하라’며 폭발했다.이날 박정훈 의원은 최민희 위원장에게 “최민희 위원장의 극단적인 편파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지적하겠다. 어제 본 의원이 KBS가 역사저널 그날이라는 프로를 통해 김일성을 미화하는 방송을 내보낸 것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 KBS에 대해서 지적했다”며 “그런데 어제 회의 말미에 최민희 위원장이 균